영국 온라인 소매업체 ASOS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6월 2일 (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패션의류 온라인 소매업체 ASOS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ASOS가 발표한 재무제보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ASOS는 세전 이익 2860만 파운드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ASOS의 CEO 닉 로버트슨 (Nick Robertson) 은 목요일에 ASOS가 중국을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에 이어 다섯 번째 전략 시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그는"우리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다. 이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우리는 파트너를 통해 중국에 진출할 것이지 독립적으로 이 시장에 진출하지 않을 것이다.이것은 전략적 조치이며, 우리는 10년 후를 위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로버트슨은 2011년 중국어 사이트를 출시하는 방식으로 중국에 진출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10월 연간 중기 재보를 발표할 때 새로운 소식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중국에 진출하는 파트너가 중국 회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ASOS의 대상 소비자층은 16세에서 34세 사이의 여성으로, 유명 디자이너의의류 제품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으로 판매합니다.3월 31일까지 지난 회계연도에 ASOS는 세전 이익 2860만 파운드를 달성해 지난 회계연도의 2030만 파운드보다 높았고, 타운슨 로이터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2720만 파운드보다 높았다.

로버트슨은 "2010년 전망을 여전히 낙관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매출 10억 파운드 돌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년간 ASOS 주가는 3배 이상 성장했다.

2010 ~ 2011 회계연도ASOS매출은 3억 397만 파운드로 전년 동기 대비 52%, 소매사업 매출은 25% 증가했으며, 미국, 프랑스, 독일 웹사이트 개통으로 국제판매사업 매출은 142% 증가했다.

ASOS의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웹사이트는 2011년에 개설될 예정이다.

많은 소매상들이 거시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난제에 부딪혔지만 ASOS는 날로 발전하고있다. 이는 주로 ASOS가 핵심적인 젊은 사용자들을 갖고있고 소비지출이 실체상점에서 인터넷으로 이전되였기때문이다.

ASOS는 페이스북 스토어를 열고 모바일 앱도 선보였다.로버트슨 회사 CEO는 "앱을 통해서, 모바일을 통해서,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가능한 쇼핑 경험"이라고 말했다.

그는"우리는 이것이인터넷 쇼핑의 다음 전환점입니다.사람들은 더 이상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더욱 개성화된 인터넷 쇼핑 체험을 한다"고 말했다.

ASOS는 7월 중순에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그러나 로버트슨은 실적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그는"4분기는 우리 실적이 가장 뛰어난 분기인데 4분기 이후 전반적인 상황이 엄격하지 않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고 말했다.

로버트슨은 영국 왕자 윌리엄과 케이트 미들턴의 왕립 결혼식도 ASOS에 발전 동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그는 "미들턴은 영국 패션을 위해 아주 좋은 광고를 냈다"고 말했다.